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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식품정보

대체감미료가 무엇인가요?

by 열정부자 2021. 4. 28.

대체감미료란?

 대체감미료란?

설탕을 과도하게 먹을 경우 몸에 해롭기 때문에 식품에 단 맛을 부여하여 설탕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식품 첨가물입니다. 감미료는 종류가 아주 다양한데요. 크게 4가지로 나뉘며 합성감미료, 천연감미료, 천연당, 당알콜로 구분됩니다 각 감미료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성감미료

합성감미료는 화학적인 합성법으로 만들어진 인공감미료입니다. 대표적인 합성감미료는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릴로스가 있습니다.

사카린은 설탕의 300배에 달하는 당도를 가지고 있으나 열량은 0칼로리, 혈당지수도 0으로 빵이나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첨가물인데요.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쓴 맛을 내기도 하여 양 조절이 필요합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설탕(포도당)과 혼합된 제품이 많으므로 구매 시에는 설탕의 함량이 적은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혈당 상승을 제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료에 주로 들어가는 아스파탐 또한 합성감미료에 속합니다. 아스파탐은 설탕과 열량이 동일하나 당도가 설탕의 200배로 적은 사용량 대비 단 맛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지 않아 혈당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페닐알라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페닐케톤뇨증 환자 분들은 다른 감미료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수크랄로스는 설탕의 600배의 당도를 지닌 합성감미료로서 열량과 혈당지수가 0이며 주로 제과류를 만드는 데에 들어갑니다. 설탕보다 적은 양으로 단 맛을 낼 수 있으므로 양 조절에 있어서 혈당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연감미료

천연감미료는 식물의 잎이나 종자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감미료입니다. 대표적으로 스테비아와 나한과가 있습니다.

스테비아는 설탕의 200~300배 정보 단 맛을 가지고 있지만 열량과 혈당지수 모두 0입니다. 다만 쓴 맛이 강하므로 기호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천연감미료 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테비아는 국화과 식물에서 추출되는 감미료로 국화과 식품들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스테비아는 다른 당류와 혼합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원재료명과 함량을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한과도 열량과 혈당지수 모두 0으로 동일하며 설탕보다 300배에 달하는 당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내에서 대사 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혈당 상승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천연당

천연당은 천연식품에 들어있는 당의 성분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자일로스와 타가토스가 있습니다.

자일로스는 단 맛의 정도가 설탕과 매우 비슷하며 입자가 곱기때문에 음식에 잘 섞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타가토스는 설탕의 92% 정도 되는 단 맛을 내며 열량은 다른 감미료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탄수화물의 흡수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타가토스는 몸속에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연당을 구매하실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다른 감미료와 마찬가지로 원재료 부분에 천연당 성분 외에 다른 당류가 섞여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일로스 설탕' '타가토스 설탕' 이런 식으로 제품명 뒤에 설탕이라고 적혀있는 상품들은 설탕의 비중이 높은 제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당알콜

당알콜은 알코올로 변형시킨 탄수화물을 일컫습니다. 대표적으로 자일리톨, 에리스리톨, 말티톨이 있습니다.

자일리톨은 자일로스를 원재료로 하여 만든 감미료로 설탕과 당도는 비슷하지만 열량과 혈당지수가 설탕보다 낮으며 청량한 맛이 특징이라 껌이나 캔디에 주로 사용됩니다.

에리스리톨은 자일리톨과 달리 열량과 혈당지수가 모두 0이며, 설탕보다 70~80% 낮은 단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테비아의 쓴 맛을 잡기 위해 배합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말티톨은 설탕의 70% 수준으로 당도가 낮고 열량은 0칼로리이며 혈당지수는 36으로 다른 감미료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설탕에 비해 혈당 수치를 변화시키지 않아서 당뇨환자용 감미료로 주로 사용됩니다.

당알콜은 소화 과정에서 완전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에는 위장장애를 유발하거나 배탈 혹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권장량을 잘 지켜서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체 감미료 이런 점이 궁금해요?!

1. 감미료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지요?

칼로리가 적은 대체감미료는 체중을 증가시키는데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설탕에 비해 현저히 낮은 칼로리가 대다수이며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중증가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다이어터 분들이 설탕 대신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하시기 좋습니다.

 

2. 감미료 사용이 당뇨병을 유발하지는 않는지요?

대체감미료는 몸속에 흡수되는 성분이 아닌 체외로 배출되는 성분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아 안심하고 드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중 많은 수가 원재료에 설탕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니 구매 시에는 반드시 성분과 칼로리가 명시된 부분을 확인하시어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 이렇게  설탕의 단 맛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대체감미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종류가 있는 만큼 특징을 잘 살펴보시고 기호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 시 원재료의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따져보고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잘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혈당조절이 필요한 당뇨 환자분들이나 체중조절에 신경 쓰시는 다이어터 분들도 건강하게 단 맛을 즐기실 수 있으실 거예요.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라며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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