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알고먹기
바지락 알고먹기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용도로 바지락을 많이 사용하시는 바지락. 자연에서 채취할 때 껍데기가 부딪히는 소리가 마치 바지락~ 바지락~ 거린다고 해서 바지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바지락은 산란기 때 가장 살이 차오르고 맛이 좋은데요. 봄이 바지락의 제철로 맛이 가장 좋고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바지락 안에는 크롬, 미네랄, 철분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있어 당뇨병 예방에 좋고. 바지락 안에 들은 유기산 성분과 아미노산 성분은 국물을 낼 때 잘 우러나와 시원한 감칠맛을 내줍니다.
바지락 잘 고르는 방법
바지락은 죽으면 부패가 빨리 진행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신선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선한 바지락 구별방법은 색상과 움직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껍데기 색깔이 황갈색을 띠고 윤기가 있으며 입을 다물고 있거나 입을 벌리고 있더라고 건드렸을 때 움직임이 있는 것이 신선한 바지락 입니다. 껍데기 색깔이 탁하거나 깨져있다거나 건드려도 입을 다물지 않는 것은 죽은 바지락이니 구매를 피하시면 됩니다.
바지락 요리시 해감하는 방법
가끔 바지락 요리를 먹다가 입에 씹히는 돌로 인해 밥맛이 떨어져 본 기억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요리전에 바지락을 해감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한 번 해감 후에 유통이 되지만 완벽히 해감이 되지 않았거나 이물질이 남아있을 수도 있으니 집에서 해감을 한 번 더 거쳐주시는 걸 권장합니다.
1. 큰 바구니나 볼에 바지락을 담고 흐르는 물에 두 세번 정도 손으로 문질문질 하시면서 세척해줍니다.
2. 정수물에 바닷물 처럼 짜다 싶을 정도로 소금을 넣어서 해수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3. 바지락이 뱉었던 이물질은 다시 삼키지 않도록 높이가 있는 채반을 물에 넣고 그 위에 바지락을 쏟아 부어줍니다. 그리고 쇠로된 수 저 혹은 젖가락을 함께 넣어주세요. (스테인리스 재질이 소금의 염화나트륨 성분고 화학작용을 하여 해감시간을 짧게 줄여주는 효과 를 볼 수 있습니다)
4. 검은색 봉지로 위를 덮어주어 빛이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5. 1시간 뒤에 흐르는 물에 바지락을 한 번 더 씻어준 후에 요리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바지락 보관하는 방법
바지락을 냉장보관 하실 경우 유리 용기에 깨끗이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소금물을 바지락이 잠길정도로 넣어주고 뚜껑을 닫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이틀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좀 더 오래 두고 먹기 위해 냉동보관을 하기 원하신다면 해감 된 바지락의 물기를 제거해 주신 후 밀폐가 되는 지퍼백에 담아 공기를 빼주는 진공작업을 하신 후 냉동보관 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요리에 사용시 별도의 해동과정 없이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 맛있는 바지락 요리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바지락 요리, 요리 똥손인 저도 손쉽게 할 수 있을 만한 바지락 술찜을 종종 해먹는데요. 재료가 간단하면서도 요리과정이 복잡하지 않아서 요리 초보분들도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봄철 나른해지기 쉬운데 제철로 영양가도 풍부하고 맛도좋은 바지락요리 해드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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