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보이지만 토마토를 먹는 방법에 따라 토마토 속의 영양소 흡수율을 더욱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효과를 증대 시켜주며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좋은 영양소인데요, 바로 이 라이코펜 성분이 토마토에 가득 함유되어 있답니다.
토마토 섭취 방법
토마토는 생으로 먹거나 갈아먹는 것 보다도 열을 가하여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먹는 경우 체내 흡수율이 4%에 불과해 토마토의 좋은 성분을 충분히 누리기 어렵습니다. 반면 열에 가열하면 토마토 내의 라이코펜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4배가량 증가시키며 기름에 조리했을 경우 그 효과가 더욱 높아져 토마토의 영양소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답니다.
- 토마토에 열을 가하면 유효한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입니다
- 지용성인 라이코펜이 기름과 만나면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 토마토를 잘개 쪼갤수록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봤을 때 토마토의 영양분을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섭취방법은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에 토마토를 으깨서 익혀먹는 방법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라이코펜은 지용성으로 기름 성분과 만날때 그 효과가 더욱 증가합니다. 그래서 토마토를 섭취할 때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섭취방법입니다. 견과류 속의 불포화 지방산이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의 흡수를 더욱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토마토를 주스로 갈아먹을 때 견과류 한 줌을 함께 넣어서 갈아먹거나 토마토와 함께 견과류를 같이 곁들여 드시면 좋습니다.
토마토 섭취 시 주의사항
토마토가 아무리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해도 섭취를 잘 못 했을 경우 건강에 유효한 성분을 파괴하거나 오히려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토마토는 완전히 익힌 완숙토마토일수록 라이코펜 성분이 더욱 풍부히 함유되어 있습니다. 덜 익은 토마토의 경우 간혹 솔라닌 이라는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기도 한데요. 솔라닌 성분이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니 가급적 잘 익은 상태의 빨간 토마토를 구입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맛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영양학 측면에서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설탕을 뿌려먹게 되면 토마토의 비타민B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설탕 대신에 소금을 곁들여 먹으면 의외로 토마토의 단맛이 더욱 살아나고 소금 속 나트륨 성분이 비타민C의 산화를 방지하여 영향 흡수율을 더욱 높여줍니다.
그러니 이제 토마토를 드실 땐 설탕 대신 소금을 뿌려 드시길 바랍니다.
토마토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법
토마토를 익히고 올리브유에 곁들여 먹는 방법인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소개합니다. 토마토의 좋은 성분을 배가 시키면서 맛도 아주 좋습니다. 요리법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따라해보기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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